한양대학교, ㈜레미아에 디지털 치료제 기술이전 특허·출원 8건·프로그램 저작권 6건 전용실시…임상·인허가·사업화 본격화 |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센터장 김형숙)가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및 감정일기 관련 지식재산(IP) 14건을 ㈜레미아(대표이사 강일권)에 전용실시 방식으로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은 특허·출원 8건과 프로그램 저작권 6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축적해 온 디지털 치료제와 정신건강 관리 기술을 임상·인허가 및 제품 개발로 연계해 후속 사업화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전 기술은 디지털 치료제와 일기 관련 기술의 두 개 기술군으로 구성된다. 제1기술군은 '디지털 치료제 제공방법'의 국내·미국·유럽 특허·출원을 비롯해 우울증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제어 방법, 인터랙티브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우울증상 완화 시스템, 인지행동치료 기반 강박장애 완화 시스템과 관련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이를 기반으로 신체활성화 기반 주요우울장애 치료를 위한 PABA-DTx, VR 기반 주요우울 장애 치료를 위한 ACT-DTx, 모바일 앱 기반 강박장애 치료를 위한 OCD-DTx(OCD-OFF) 등 세 가지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과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2기술군은 몰리 캐릭터를 활용한 감정일기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감정 분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감정일기의 긍·부정 정도, 감정 분류, 자기 연관도를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기록한 일기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정서 상태를 세분화해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치료제와 일상 기반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레미아는 대상 기술을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사항 변경, 임상시험 수행, 디지털 의료기기 제조·수입 품목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등 후속 사업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치료 목적의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정일기·AI 분석 기술을 하나의 사업화 체계로 연계한 사례다.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레미아는 기술 문서 제공과 임상·인허가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숙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디지털 치료제의 핵심 특허와 실제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함께 사업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레미아가 임상시험과 인허가, 제품 출시까지 속도감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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