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뉴스

학부뉴스

뉴스 "한겨례"에 기고된 한양대학교 심리뇌과학과 교수님들의 글
2021-10-12 17:21:20 조회수1905

[요즘 뜨는 학과] 뇌과학, 인공지능을 만나다. 한양대학교 심리뇌과학과




 



심리뇌과학으로 미지의 영역을 밝혀내다

중추신경계를 관장하는 뇌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자 미지의 영역이다. 우리가 뇌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의 대부분은 최근 150년 이내에 얻어진 것이라고 할 정도로 현대 뇌과학의 역사는 짧은데 이는 두뇌가 작용하는 원리가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이다.

뇌과학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행동과 사고를 밝혀내는 응용학문이다. 최근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가 생물학, 물리학, 수학, 공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활발해짐에 따라, 올해 한양대학교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 심리뇌과학과가 신설됐다. 인공지능과 심리학을 접목해 뇌의 기억 및 학습, 의사결정, 정보의 처리와 같은 인간의 고위 인지기능을 연구하는 학과다.

심리뇌과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심리뇌과학전공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할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첫걸음부터, 탄탄한 교육과정

1~2학년 때는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사이언스의 기초를 배우며 3학년부터는 계산인지과학, 인지행동모델링, 뇌영상기법 수업을 통해서 뇌의 정보처리과정, 기억 및 학습, 의사결정 과정 등 뇌의 고등인지기능을 배우게 된다. 동시에 딥러닝, 베이지언이론, 강화학습이론과 같은 인공지능 주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은 심리뇌과학과만의 강점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에서 중요시되는 과학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뇌과학 연구로 미래를 이끌 전문 교수진

인간이 처음 접하는 운동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뇌과학적 원리를 발견한 김성신 심리뇌과학과 교수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뇌의 학습과 기억 기능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신경조절기술을 통해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인간 기억과 지식 습득 및 인지모델링을 연구하는 임형욱 심리뇌과학과 교수 또한 인간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의 중첩분야를 연구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학문을 가르친다.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설 세계형 융합 인재 양성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뇌과학, 심리학, 인공지능의 융합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구글의 딥마인드,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뉴럴링크와 같은 회사처럼 뇌와 인공지능의 융합 연구와 관련된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 의학과 과학기술이 규명하지 못하는 각종 뇌질환을 극복하고 인류가 겪고 있는 수많은 과학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전문가를 길러내는 것이 심리뇌과학과의 목표다. 

 


미니 인터뷰 김성신, 임형욱 | 심리뇌과학과 교수 


우리 학과 이래서 좋아!

우리 학과는 인간의 뇌 기능을 연구하는 인지뇌과학, 특히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 방식, 의사결정, 기억 및 학습과 같은 주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에서는 최첨단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인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과 공학적 지식을 갖추면서 인간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진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또한 학부과정에서부터 연구실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수업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웁니다.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우리 학과의 4학년 2학기에는 ‘인공지능 졸업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4년 동안 배운 지식을 활용해 창의적인 주제를 선정하고, 설계 작품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졸업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도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과 학생이 되고 싶다면 명심해!

우리 학과에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인간에 대한 연구를 하기 때문에, 물리학부터 철학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설명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과 대부분의 전공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어 향후 해외 유학이나 취업 시에도 유리합니다. 따라서 영어 실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이트맵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