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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실적 [연구, 김형숙 교수] 수용전념 치료를 위한 대화형 VR 기반 디지털 치료법 개발: 게임화와 멀티모달 아트를 통합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위한 구조화된 프레임워크
2025-04-28 13:42:49 조회수79
Developing Interactive VR-Based Digital Therapeutics for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 Structured Framework for the Digital Transformation Integrating Gamification and Multimodal Arts

[연구의 필요성]
최근 정신건강 문제, 특히 우울증과 불안 장애가 급증하면서 기존 대면 심리치료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치료제(DTx)가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몰입감을 높이는 VR(가상현실) 기반 치료의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디지털 치료제는 대부분 모바일 앱 기반의 수동적 경험에 머물러 있어, 치료적 몰입과 지속 동기 부여가 부족했습니다. 본 연구는 기존 인지행동치료(CBT) 중심의 한계를 넘어, 수용전념치료(ACT)를 기반으로 하여 몰입적 VR 환경에서 심리치료를 구조화하고, 이를 게임화(gamification)와 다중예술(multimodal arts)을 통합하는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연구의 의미]
이 연구는 ACT라는 근거 기반 심리치료를 VR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체계적으로 전환하는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임상적 구조(Program Logic Model과 Session Structuring System 기반), 게임화 전략, 그리고 다중예술 요소(시각예술, 음악, 드라마, 문학, 움직임 예술)를 통합하여, 감성적 몰입과 행동적 참여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 치료 설계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 이 모델은 단순한 기술적 구현을 넘어, 실제 치료 효과를 높이고 맞춤형 정신건강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정밀 정신건강 관리(precision mental healthcare)를 지향합니다.

[연구 결과의 진행 상태 및 향후 계획]
본 연구에서는 5개의 VR 세션으로 구성된 DTx-ACT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으며, 각 세션은 6~12분 동안 진행되며 ACT의 핵심 주제(수용, 인지적 탈융합, 현재 순간 인식, 자기 맥락화, 가치 기반 행동)를 다룹니다 . 또한, 사용자의 시선 추적, 머리 움직임, 표정, 행동 로그 등을 수집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평가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현재까지는 파일럿 스터디를 통해 시스템의 실행 가능성과 지표 타당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계획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 검증, AI 기반 개인 맞춤형 치료 콘텐츠 개발, 그리고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의 연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성과와 관련된 실적]
본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Frontiers in Psychiatry에 게재 승인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로서 의료기기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DTx-ACT에 적용된 기술과 방법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여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정신건강 디지털 치료제 산업에 기술 이전 및 상용화를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HS Kim. & Choi, Y. (2025). Developing Interactive VR-Based Digital Therapeutics for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 Structured Framework for the Digital Transformation Integrating Gamification and Multimodal Arts. Frontiers in Psychiatry (Accep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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